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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1 러블리 본즈(2009)
  2. 2010.02.21 파라노말 액티비티(2007)

러블리 본즈(2009)

映畵 2010. 2. 21. 23:23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14세에 연쇄 살인범에게 살해당한 수지 새먼..
그녀를 잃은 가족들이 슬픔을 극복하며 더욱 연대하는 과정을 수지의 눈으로 그린 영화다.

사실 피터잭슨과 스필버그의 합작이란 말에..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SF를 기대했으나 이런 감성적인 영화가 나올줄은..
(이것이 반전이라면 반전임ㅋ)

완벽한 범죄자인 하비..
그는 사실 몇해전부터 여아들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얄밉게도 증거를 인멸하며 잡히지도 않는다.
마지막에 결국 응징(?)을 당하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법의 심판은 받지 않는다.

사실 이 영화에서는 연쇄살인이나 범죄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다.
스릴러나 범죄영화도 아닐 뿐더러 그런 범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

앞서 말했지만
어떤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남은 가족들이 아픔을 치유해가며 더욱 연대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러블리 본즈의 뜻도 사람이 죽고 나서 사람들의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나타낸다.
(이는 원작 소설의 작가가 만들어낸 말로 다음 링크 참조 바람)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이승과 저승의 중간계에 머무는 수지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중간계의 모습을 굉장히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기존에 서양에도 이승과 저승의 중간계에 대한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은 최근에 동양적 사고가 들어가면서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다.

감독의 의도가 어땠는지 몰라도..난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답답했다.
고작 14살에 생을 마감한 수지가 아쉬워서..딸을 잃은 부모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해서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했었다.
이런 범죄로 고통받는 가족들이 없어지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Posted by ron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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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포영화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이 영화를 봐야하나 고민이 많이 됐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기존 공포와는 다르다다고 하고..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됐던 영화라 꼭 보고 싶었던 영화다.
게다가 스필버그가 DVD를 보고 다시 상영이 되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여기저기 평을 보면 공포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실망도 많았던 것 같으나..
결론적으로 난 굉장히 무섭게 봤다.(한낮에 태양이 머리 꼭대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_-)
보는 내내 긴장되고 특히 마지막은 충격이었다.

또한 찾아보니 결말이 3개라고 해서 검색해서 나머지 결말들도 찾아봤다.
셋다 충격적인 결말이었고..간만에 긴장된 시간들이었다.

근데 정말 이런 초자연적 현상이 존재하긴 하는 건가??
Posted by ron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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